원래 이 글을 연재하기로 한 동기는 고객과 개발자(사) 사이에 서로 오해할 소지가 있는 프로젝트 모집공고를 나라면 이렇게 쓰겠다는 컨셉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공고들을 리뷰하다 보면 아직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먹구구 식으로 어떻게든 프로젝트를 수주해서 돈을 벌어보겠다는 SI 업체들이 난립하던 때에는 별의별일이 다 있었습니다. 이후에 똑똑하신 분들이 프로젝트 관리라던지 개발 방법론 등을 현장에 잘 적용하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아직 있네요. 좋은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는데는 인내와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보편화 되기 힘든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많은 개발자들이 소위 '네카라쿠베당토'라는 메이..